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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하루새 50만여명 늘어…이상반응 사흘간 1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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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인구 대비 28.8% 완료

65세부터 74세까지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시민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5세부터 74세까지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시민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자가 하루새 50만여명이나 증가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50만7천319명으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44만2천415명, 화이자 백신 3만4천827명, 얀센 백신 3만77명이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을 마친 비율은 약 30%에 육박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차 접종자는 누적 기준 1천476만8천365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28.8%에 달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접종자는 1·2차 접조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2만6천36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얀센백신을 제외한 7만5천555명이 화이자 백신, 2만404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에 따라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누적 기준 401만 2천571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8% 수준이었다.

전날 하루 동안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7만4천857명이다.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3만9천127명이고, 네이버·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 당일 접종예약을 이용한 접종자는 3만5천730명이다.

현재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201만600회분으로, 화이자 133만8천3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58만7천600회분, 얀센 3만회분, 모더나 5만4천700회분 등이다.

모더나 백신 접종은 지난 17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 시작됐지만 접종 인원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아울러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만230건으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6만4천3건이다.

예방접종 후 쉽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 전체의 94.9%인 6만761건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쇼크(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신규 52건이 늘어 395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규 459건이 추가된 2천557건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 사례는 29건이 늘어난 290건이다. 이 가운데 화이자 접종 후 사망 신고는 173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례는 116건, 얀센 접종 후 신고는 1건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이상반응과 사망 신고에 대해서는 아직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역학조사를 실시,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인과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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