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400명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만7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발생자 507명보다 25명 줄어든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약 471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4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482명 중 지역 발생은 456명, 해외 유입이 26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4명으로 전체의 77.6%, 354명이었다.
부산은 15명이었고, 이어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경남 각 10명을 기록했다. 제주는 7명, 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 등은 각 5명, 광주·경북은 각 4명, 세종은 2명이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서울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과 강북구 음식점(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성당(17명), 경기 화성시 어린이집(10명), 충북 진천군 보습학원(8명) 등이 있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26명 중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인도네시아·미국·인도 등 12개 국가에서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누적 1천997명을 기록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는 20일 발표한다.
새 거리두기는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두고 사적모임 인원의 기준을 완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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