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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성능 안테나 모듈로 5G B2B 생태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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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튜닝 필요없이 5G B2B 단말에 장착 가능…데이터 전송속도 10% 상승

LG유플러스 직원이 안테나 모듈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안테나 모듈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5세대 통신(5G) 기업간거래(B2B)확산을 위해 범용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에이스테크놀로지와 다양한 산업군 단말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한 '고성능 5G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그간 5G B2B 단말은 내장형안테나 적용 시 별도 튜닝해 장착해야 하므로 상당한 개발시간과 비용이 투입돼야 했다. 또 외장형안테나를 사용할 시에는 외장형 다이폴(막대형)안테나를 사용해 부피가 크고 미관상 보기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5G B2B용 단말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범용 안테나 모듈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주목, 따로 튜닝할 필요가 없고 쉽게 단말에 장착할 수 있는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

해당 모듈 핵심은 특허 출원한 광대역 안테나소자인 '모노콘'이다. 모노콘은 별도 튜닝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이를 장착한 안테나 모듈은 기 출시된 안테나 대비 최대 10%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장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모노콘의 특성 덕분에 이 안테나 모듈을 탑재한 단말은 별도 안테나 성능 최적화가 필요 없어 단말 제조사는 안테나 개발에 필요한 수천만원의 개발비를 절감하고, 개발과정 및 전파인증에 소요되는 기간 역시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은 "간편한 단말 개발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고성능 5G 안테나 모듈을 통해 5G시장의 성장과 중소 단말제조사와의 상생에 기여하고, 나아가 5G를 활용하는 다양한 국내 제품들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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