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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에 도움 되겠지만…"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시민단체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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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에서 "어린이 사용자를 늘리고 가족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페이스북 수익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어린이를 착취적이고 조작된 환경에 노출하는 결과를 부를 것"이라며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사진=JTBC ]
서한에서 "어린이 사용자를 늘리고 가족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페이스북 수익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어린이를 착취적이고 조작된 환경에 노출하는 결과를 부를 것"이라며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사진=JTBC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인스타그램을 출시하겠다는 페이스북의 계획에 시민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어린이 보호를 위한 각국의 시민단체 35개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에게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에게 보낸 서한은 미국과 영국, 호주, 가나 등의 시민단체가 공동 작성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어린이 사용자를 늘리고 가족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페이스북 수익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어린이를 착취적이고 조작된 환경에 노출하는 결과를 부를 것"이라며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사진 전용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은 현재 13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선 나이를 속이고 가입하는 어린이 사용자가 적지 않고, 어린이 사용자를 노린 각종 범죄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어린이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인스타그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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