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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로 보는 세계] 빠른 백신접종으로 코로나 해방구 된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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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체육관·수영장·음악회 등 백신접종 증명서 제시하고 자유롭게 출입 중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이스라엘은 빠르고 효과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개방 경제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신규 확진자를 넘어서는 접종 실적을 올리고 있다.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월 27일 최다를 기록한 후 백신이 3차 유행을 무력화시키면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9백만 인구의 이스라엘은 이제 팬데믹 종식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당국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전파에 대해 경계하면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주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는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이 제공하는 면역 체계를 피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을 주로 많이 접종한 이스라엘은 이 점을 우려하고 있는데, 미국의 파우치 박사는 이 연구가 잘못된 것이고 화이자 백신이 여전히 심각한 증세나 죽음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이스라엘은 성공적인 백신 접종 덕분에 몇 주 전부터 시민들의 생활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정부는 실내외 공히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면서 위기가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설득하고 있다.

2차 접종까지 끝낸 이스라엘 시민은 이미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그린 패스를 제시한 후 체육관·수영장·음악회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19일에 시작된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은 초고속 접종 속도와 시민들의 낮은 백신 거부로 인해 3차 유행을 효과적으로 종식시킬 수 있었다.

지난달 23일 현재 이스라엘 인구의 60%가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지난 11일 현재는 57%가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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