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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결제 시작한 페이팔, 가장 앞서 간다-하나금투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활용에 가장 앞서…3천만 판매자 회원 강점

[이미지=페이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페이팔이 지난달 시작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에 힘입어 신규회원 유입과 활동지수 증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이팔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를 이용해 간편 결제를 할 수 있는 '체크아웃 위드 크립토(Checkout with Crypto)'를 미국 회원 대상으로 출시했다.

수백만 개의 글로벌 온라인 판매처에서 가상화폐로 물건을 살 수 있으며 향후 약 3천만 판매자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쉬, 라이트코인이 이용 가능한 화폐이며, 추가 수수료는 없다. 페이팔이 가상화폐를 일반 화폐로 전환해 판매자에게 지불하기 때문에 판매자 입장에서도 리스크 없이 결제처리가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각국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이 먼 미래 얘기가 아니다"라며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비자, 마스터 카드 등 결제 네트워크 사업자들 역시 최근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적용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페이팔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데 가장 앞서 있으며, 특히 3천만에 달하는 판매자 회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 차이가 크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지갑이 필수가 되는 시대에는 디지털 화폐를 활용한 사업 역량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 요인이 될 것"이라며 "페이팔은 먼저 앞서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와의 연관성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페이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암호화폐 가격 변동은 오히려 회원의 활동지수를 높이는 요인이며 페이팔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페이팔은 2020년 순신규 회원수가 기존 평균 대비 두배 이상인 7천500만을 기록했음에도 2021년 가이던스(전망치)를 시장 예상보다 높은 5천만으로 발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 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며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결제서비스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페이팔은 슈퍼 앱(Supper App)으로서 결제와 금융서비스 변화 속에서 향후 시장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중장기 투자 매력도 높다"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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