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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과장된 연출 뒤늦게 파악"…'아내의 맛' 논란 인정하며 종영

'아내의 맛'이 출연자 함소원과 관련한 조작 논란을 사실상 인정하며 시즌 종료를 알렸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이 방송인 함소원 논란을 사실상 인정했다.

8일 오후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함소원 씨 논란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한다"라며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아내의 맛' 측은 "먼저 저희 '아내의 맛'은 다양한 스타 부부를 통해 각양각색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조명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제작해 왔다. 저희는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그 인터뷰에 근거해서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며 "그럼에도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고 조작 논란을 사실상 인정했다.

'아내의 맛'이 출연자 함소원과 관련한 조작 논란을 사실상 인정하며 시즌 종료를 알렸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은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오는 13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내의 맛'은 2018년 6월 첫 방송됐다. 방송 2년 10개월 만에 방송조작 등의 이슈로 불명예 퇴장하게 됐다.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출연 당시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에는 함소원 시부모의 중국 하얼빈 별장이 사실은 에어비엔비 숙소라는 의혹부터 시어머니의 통화 상대가 막냇동생이 아닌 함소원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또한 남편 진화의 정체에 대해서도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지망생으로, 방송가에서 소재로 다뤄오던 진화의 재벌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이 일었다. 잦은 구설수로 논란을 일으킨 함소원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하 '아내의 맛'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입니다.

최근 불거진 함소원 씨 논란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합니다.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희 ‘아내의 맛’은 다양한 스타 부부를 통해 각양각색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조명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제작해 왔습니다. 저희는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그 인터뷰에 근거해서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다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럼에도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합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아내의 맛’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작진은 더욱 신뢰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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