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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캠프 해단식… "중요한 건 정권 재창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입장 발표를 한 뒤 굳은 표정으로 당사를 떠나고 있다. 박 후보는 당사에서 지도부 면담을 마친 뒤 개표상황실에 는 들리지 않았다. [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지금 이 순간 제일 중요한 것은 내년 정권 재창출이고, 그래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킨다"며 내년 예정된 대선에서 국민의힘에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열린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선거 기간 여러 일이 있었지만 다 좋은 기억이고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모든 것은 후보가 부족한 것"이라며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으로 귀결됐다. 박 전 장관은 개표 결과 39.18%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오 후보는 57.5%를 얻었다. 압도적인 격차의 패배였다.

박 전 장관은 "제가 부족하고 바꿀 점이 많다. 바꾸겠다"며 "우리 민주당이 더 큰 품의 민주당이 돼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많이 울고 싶지만 울어서도 안 된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우리가 거짓에 무릎을 꿇을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울지 않으려고 일주일간 마음을 다잡았다"며 "여러분들도 그렇게 해주시고 내년 3월 9일 광화문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다. 내년 3월 9일은 20대 대선이 열리는 날이다.

동석한 안규백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처음부터 어려웠던 선거였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박영선이라는 통합의 구심점을 발견했고 여러분들의 애당심과 헌신을 봤다"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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