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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성공 뒤에 '언리얼 엔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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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승리호 '프리비즈'에 언리얼 엔진 활용

'승리호'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
'승리호'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최근 넷플릭스에서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SF영화 '승리호' 제작에 '언리얼 엔진'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승리호'의 프리비즈 작업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콘텐츠제작사인 위지윅스튜디오가 해당 작업에 언리얼 엔진을 활용했다.

프리비즈(Pre-Visualization)는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구상한 이미지를 컴퓨터상에 구현해 실제 제작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 과정이다.

에픽게임즈코리아 관계자는 "언리얼 엔진의 프리비즈는 실시간으로 촬영 및 연출 방향을 결정하고 높은 퀄리티로 최종본에 가까운 장면을 제공함으로써, 제작진들에게 직관적인 아이디어 공유 및 더 많은 효율성과 창의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프리비즈 작업으로 카메라의 구도나 동선, 특수효과 시점 등을 실제 촬영에 앞서 미리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송중기, 김태리가 주연을 맡으면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승리호'는 한국 최초의 우주 배경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으로,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 공개됐다. 공개 2일 만에 2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승리호'를 통해 국내 영화 제작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도 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언리얼 엔진이 '승리호'의 시각효과 제작에 함께했다는 사실이 기쁘며, 앞으로도 국내 영화 제작에 언리얼 엔진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지사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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