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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명시흥 신도시 7만가구 중 40% 민간분양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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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및 3기신도시 강남수요 흡수 충분"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로 선정한 광명·시흥 지구에 전체물량(7만 가구) 중 40%인 2만8천 가구를 민간분양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25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광명시흥 지구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민간분양 2만8천 가구 ▲공공분양 1만8천 가구 ▲공공임대 2만4천 가구 등 총 7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법령상으론 공공임대 물량이 35% 이상, 공공분양이 25% 이하로 규정돼 있다"며 "이 틀에서 지구계획을 확정할 때 광명시와 시흥시, 주민 의견을 들어서 최종 물량 계획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4일 2·4 공급대책 후속조치로 광명·시흥지구(1271만㎡)를 7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하고 서남권 거점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부산대저(243만㎡)에 1만8천호, 광주산정(168만㎡)에 1만3천호 등 총 10만1천호를 공급한다.

윤 차관은 "서울에서 본다면 이번 3기 신도시는 1.3km고, 광명시흥은 바로 구로구에 붙어 있다"면서 "이쪽에다가 광역 교통망을 무려 6개 철도망과 연계되는 광역 철도망을 깔 것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본다면 저는 강남이나 아니면 위쪽 수요는 다 흡수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시장에 수급불안 해소 시그널을 보내기 위해 매달 공급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윤 차관은 "3월에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지자체가 요구하는 지역, 5월에는 공공 직접시행 재개발, 재건축 공모, 7월에는 1차 후보지 발표가 있다”면서 “4월에는 공공택지 남은 물량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윤 차관은 광명시흥 집값하락이 우려된다는 질문에 대해 "광명시흥에 재개발 11곳, 재건축 4곳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 분양이 끝난다”며 “광명시흥지구는 2025년에 민간사업이 정리되고 나서 최종 분양에 들어가기 때문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가격 영향은 크지 않다"고 답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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