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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AI·생체인증 기반 발열감지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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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히트스캔'…발열감지 오차범위 ±0.5℃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에스원은 인공지능(AI)과 생체인식 기술을 탑재한 발열감지 솔루션 '에스원 히트스캔'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히트스캔은 AI 기반 마스크 착용여부 검출,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출입관리, 발열감지 오차범위 ±0.5℃, 출입자 발열·마스크 착용 여부 관리 저장 등의 기능을 갖췄다. 모듈형뿐 아니라 벽 부착식, 스탠드 일체형 등 형태로 제공된다.

 [사진=에스원]
[사진=에스원]

회사 측에 따르면 히트스캔은 AI 기술을 통해 마스크 착용 유무를 99% 이상 검출할 수 있으며 코, 턱에 걸치는 이른바 코스크와 턱스크까지 잡아낸다. 에스원이 60만건의 실험을 통해 검증한 결과다.

이번 솔루션은 표준열원체를 탑재해 발열 오차 범위가 ±0.5℃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표준열원체는 주변 환경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동일한 온도를 내는 물체다. 히트스캔의 발열감지 기술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정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열화상 카메라 시장 규모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등 요인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프랑스 시장 조사기관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열화상 카메라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76억 달러(한화 약 9조1천억원)였으며 향후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스원 관계자는 "올해 AI, 생체인증 등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업계 트렌드를 주도해 초격차 1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히트스캔이 통합 보안 플랫폼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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