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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과학,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백신 '정쟁화' 일축한 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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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 반드시 성공시킬 것"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조성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조성우 기자]

이번 출하 물량은 75만명 분(150만 도즈)으로 이날 15만명 접종 분(30만 도즈)의 출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5일간 순차적으로 출하돼 경기 이천물류센터에 도착한다. 오는 25일부터는 전국 보건소 등 의료기관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역사적인 첫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2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AZ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공장에서 열린 백신 출하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백신이 차량에 실려 물류창고로 이동하는 과정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들 백신은 물류센터를 거쳐 오는 25일부터 1900개소에 달하는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에 전달될 전망이다.

정 총리는 출하식에서 "코로나19에 빼앗긴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라며 "트럭에 실린 백신이 희망의 봄을 꽃 피울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백신에 대해 정치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안타깝다. 백신은 과학"이라며 "허위 사실과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국민 여러분께선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정 총리는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장으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출하 현황을 보고받고, 백신 수송차량을 직접 봉인했다.

앞서 정 총리는 경북 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은 경북 안동에 위치한 우리기업의 백신 생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이 처음으로 출하된다"라며 "모레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디어 고대하던 일상 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떼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시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그리고 이상 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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