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중국에 할 말은 해야 한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16일 유승민 전 의원은 '정부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바로잡아 달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라며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첫 소절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이 '중국,' 민족은 '조선족'이라고 중국 사이트 바이두가 잘못 표기하고 있다"라며 "바이두는 독립열사 윤봉길과 이봉창의 국적과 민족도 '중국, 조선족'이라고 잘못 표기하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최근 중국의 매체는 김치와 한복을 중국문화라고 왜곡한 일도 있었다"라며 "우리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문 정부를 향해 "중국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왜 강하게 대처하지 못하는가?"라며 "중국에 대해 할 말은 해야 한다.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이 당장 나서서 이 문제들을 바로잡아 주길 촉구한다"라고 날을 세웠다.
◆ 다음은 유승민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 정부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바로잡아 달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윤동주 시집(詩集)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의 서시(序詩) 첫 소절이다.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이 '중국,' 민족은 '조선족'이라고 중국 사이트 바이두가 잘못 표기하고 있다.
바이두는 독립열사 윤봉길과 이봉창의 국적과 민족도 '중국, 조선족'이라고 잘못 표기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매체는 김치와 한복을 중국문화라고 왜곡한 일도 있었다.
우리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중국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왜 강하게 대처하지 못하는가?중국에 대해 할 말은 해야 한다.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이 당장 나서서 이 문제들을 바로잡아 주길 촉구한다.
/권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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