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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민의 톺아보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 2021 주요 전망

[아이뉴스24]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 2021은 예년 CES에 비해서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온라인, 비대면, 미국과 우리나라 업체 전시 강화 등이 눈에 띈다.

또한 전시측면으로는 코로나로 인한 스마트홈의 중요성, 가전 업체 전시의 부각, 자동차 전시 감소, 코로나19관련 업체 전시 강화, 환경 문제의 중요성, 온라인과 서비스 업체 강화 등의 이슈가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CES 2021, 참여 업체 수와 국가별 동향은

1월 7일 현재 전체 전시 업체는 총 1951개로 예년에 비해서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참여 업체 수는 2020년 약 4천500개에서 2021년 약 1천950개 업체(약 43%)로 줄어들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업체와 우리나라 업체들이 전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참가 업체 수는 총 340개 업체로 미국(567개 업체)에 이어서 두번째로 많다. 항상 두번째로 많던 중국이 204개 업체가 참가하며 프랑스(135), 대만(130), 네덜란드(84), 일본(77)이 뒤를 잇고 있다.

주제별로는 사물인터넷/센서(630), 인공지능(523), 스마트홈(459), 디지털헬스(412), 자동차(375), 라이프스타일(348), 웰니스(346), 스마트시티 및 회복가능기술(330) 순으로 참가업체가 많은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중요해진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스마트홈, 디지텔헬스가 강조되고 있다. 해외 업체 참가가 줄어들고, 코로나19로 스마트홈이 중요해지면서 삼성과 LG의 전시가 CES 2021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CES ]

CES 2021, 기조연설, 전시, 컨퍼런스 어느 것이 중요할까

예전 CES와 비교할 때 전시 관람자들의 경험도 많이 바뀌게 된다. 기조 연설 참가, 오프라인 전시 관람, 컨퍼런스 참가에서 관람객들은 주로 전시 관람과 기조 연설 참가에 최우선을 두고 컨퍼런스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CES 2021에서는 오프라인 전시가 온라인 전시로 바뀌면서 컨퍼런스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전시는 모든 참가자들이 인기 전시를 동시에 볼 수 있지만, 참가자들의 참가를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라는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CES 2021에는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는 위험성의 단점과 누구나 볼 수 있는 온라인의 장점이 공존하는 게 사실이다. CES 측이 온라인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잘 살려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주요 기조 연설의 방향성은

CES 2021에는 미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버라이즌, GM, AMD, 베스트바이,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업체들이 참가한다. 5G-엔터테인먼트-전기차-배송-온라인 서비스 등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의 흐름을 다룰 예정이다.

대부분의 기조 연설이 최신 기술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서비스의 방향을 다루게 된다. 버라이즌의 5G 기반의 원격 의료와 원격 교육, AMD의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월마트의 배송 서비스, GM의 전기차 및 모빌리티 전략 등을 통해서 코로나19와 서비스의 방향성을 짚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ES 2021 주요 기조연설 참여 업체들 [자료=CES]

CES 2021, 주요 전시는

CES 2021에서는 스마트홈이 중요해 지면서, 삼성과 LG가 전시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CES 2020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동차 업체의 참여가 크게 줄었다. 다만, 구글 5세대 자율주행차를 비롯해서, 자율주행 센서와 차량용 소프트웨어 분야는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서 AR/VR, 스트리밍 서비스, 살균 로봇, 배송 로봇 등도 컨퍼런스 발표와 전시가 강화된다.

나날이 중요해지는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구글과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경쟁이 계속된다. 스마트홈 가전, 소형 가전과 다양한 사물인터넷기기에서 관련 적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AI 칩, 인공지능 의료 응용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시각 장애인용 인공지능 영상 인식 기기인 이스라엘 올캠도 인공지능 진화의 방향성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CES 2021 최고혁신상을 받은 LG OLED TV(좌) 혁신상을 받은 삼성 더월 럭셔리 [자료=각 사 홈페이지]

웨이모 5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자료=웨이모]

CES 2021의 핵심이 될 삼성과 LG의 전시는

삼성과 LG는 각각 40여개와 20여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공통적으로 TV-냉장고-스마트폰 등 주요 가전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와 삼성은 2020년 롤러블 TV와 110인치 마이크로 LED TV를 각각 1억 7천만원에 내놓은 바 있다. 두 회사는 가격이 저렴한 LCD 계열이면서 성능이 좋은 미니 LED 백라이트 시장에서도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시 이외에도 삼성은 스타트업 성장 측면에서, LG는 고장 진단과 로봇 측면에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삼성의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C랩 출신 업체들은 여러 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성장해 가고 있다. 룰루랩의 딥러닝 기반 피부 분석 프로그램, 올리의 멜라토닌 조절 자연 조명 등 여러 업체들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는 CES 2020 발표를 통해서 2021년부터 고장진단 가전을 대대적으로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가 스마트홈 가전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냉장고에는 고장을 스스로 진단하여 수리를 지원해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LG의 로봇은 지난 2020년말에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CES 2021은 LG의 로봇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LG 음성인식 냉장고 [자료=CES ]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은 룰루랩의 루미니 PM [자료=CES]

온라인 CES 2021에 대한 기대

CES 2021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의 비중은 예년에 비해서 더욱 커졌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CES 2021 이후의 미국 시장 및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삼성, LG의 전시는 이번 CES 2021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관련 제품들의 정보 파악과 우리나라 제품들의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방역 관련 제품들과 살균 로봇, 실내 이동 로봇 등의 해외 매체와 소비자들에 대한 소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CES 2021는 참가 업체들에게 전세계 매체들과 소비자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ES 2021의 좋은 전시를 바탕으로 2021년 우리나라 업체들의 좋은 실적을 기대해 본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

◇ 정구민 교수는?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의 창업멤버였고, 이후 SK텔레콤에서 근무했으며,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의 자문교수를 역임하는 등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단 위원, 유비벨록스㈜ 사외이사, ㈜휴맥스 사외이사, 한국모빌리티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부문회 이사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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