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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4년 연속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생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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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이후 매년 1억씩 모두 4억원 기탁해 모두 138명 도와

반도건설이 지난 14일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지난 14일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사진=반도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반도건설이 4년 연속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건설업종의 재해건수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종합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창업주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3년간 138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3억원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50여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사이 발생한 전체 산업재해자 수는 8만2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846명) 대비 소폭(0.7%) 감소했으나 , 여전히 발생 건수가 많다. 이중 건설업 분야의 산업재해자는 1만9천365명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해 건설사들의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 및 건설재해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건설재해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해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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