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정부 "전국·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부 29일 최종 결정"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뉴시스]
[뉴시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반장은 "아마 일요일 중대본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계속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세 번째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전국적으로 전파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 1주간의 국내 하루 평균 환자 382.4명 중 수도권이 전체 약 71%인 271명으로 수도권의 감염확산이 환자 증가에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의 경우 2단계, 광주 호남권 및 부산 경남권, 강원 일부의 경우 1.5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전국적인 거리두기 2단계는 적용되지 않았다.

손 반장은 "정부가 지금 단계 격상과 전국 또는 수도권 쪽의 격상들에 대한 논의에 착수하고 있지만 지나치게 단계 격상에 대해서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계의 격상 쪽은 사회적 비용과 누군가의 희생을 초래한다는 측면에서 국민들의 공감과 활동의 변화를 얼마나 유도할 수 있는지 같이 살펴보면서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2.5단계 격상과 관련해서는 "격상 기준은 전국적으로 약 400~500명 이상의 주간 평균 하루 환자가 발생할 때를 상정하고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2.5단계에 대한 질의 부분들은 아직 다소 이른 감이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마지막으로 "일상 속의 다양한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것은 오직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생각해, 위기가 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부 "전국·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부 29일 최종 결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