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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또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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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7거래일 연속 순매도…코스닥도 1.26% 뛰어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어섰으나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4포인트(0.29%) 상승한 2633.45에 장을 마감하면서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하루만에 경신했다. 개인과 외국인 각각 1천963억원, 770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2천793억원 팔아치우면서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치솟으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도 함께 전해지면서 악재와 호재가 공존하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 이후부터 코로나19 백신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0.60%), LG화학(-0.74%), 삼성전자우(-0.16%)는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0.29%, 셀트리온 1.37%, 현대차 1.12%, 삼성SDI 0.18%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무역회사와 판매업체(-2.97%), 손해보험(-1.51%), 조선(-1.17%) 업종이 하락한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3.64%), 종이와 목재(3.21%),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3.15%), 전기장비(2.47%) 업종은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신풍제지 1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3포인트(1.26%) 오른 885.56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657억원, 46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천96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선 에이치엘비(-1.28%), CJ ENM(-0.36%)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6.84%, 셀트리온제약 0.96%, 씨젠 5.68%, 알테오젠 0.61%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SNK, 엠에스오토텍, 인콘 등 6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103.2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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