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BGF그룹, 홍석조 장남 홍정국 사장 승진…'2세경영' 본궤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21 정기인사 단행…코로나19 대비 BGF리테일 조직개편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BGF그룹의 2세경영이 본 궤도에 올랐다. 홍석조 회장의 장남 홍정국 BGF 대표가 등기임원 선임 약 7개월 만에 사장으로 올라섰다.

BGF그룹은 2021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홍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 대표는 지난해 5월 아버지 홍 회장과 어머니 양경희 씨가 보유하던 지분 9%를 매입한 데 이어 10월 BGF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후 약 7개월 만에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홍정국 BGF 대표(사진)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BGF그룹]
홍정국 BGF 대표(사진)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BGF그룹]

BGF그룹은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특히 이건준 대표가 이끌고 있는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의 현장 조직을 개편했으며, 상품혁신TFT 신설과 해외사업실 조직 강화 등 대외 환경 변화 대응 준비에 힘을 줬다.

이번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은 코로나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조직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내부적인 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과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BGF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총 8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을 결정했다. 홍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BGF그룹 관계자는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잠재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유통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BGF그룹, 홍석조 장남 홍정국 사장 승진…'2세경영' 본궤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