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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아차상'도 빛났다

골목 안전을 책임지며 지역민과 행정기관 '가교' 역할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헬로비전, 딜라이브, 현대HCN 등이 선보인 지역방송 프로그램들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케이블TV는 해당 우수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시설물 안전·관리 문제들을 고발, 지역 현안에 대한 행정기관 대책을 촉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집중호우 등 재난 피해를 막기 위해 의미 있는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8개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매립지 특별회계 사용 실태를 고발하거나,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의 실태를 고발한 지역 케이블TV 보도들도 지역채널의 제 몫을 톡톡히 해내 주목받았다.

2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김성진)는 올해 3분기 방영된 지역채널 프로그램 중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협회는 78개 권역 90개 지역채널에서 제작된 지역성 짙은 프로그램들 중 분야별 8개 프로그램에 우수 작품상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유령건물 방치, 음식물 재활용센터 청소 행정 문제를 지적한 지역 현안 탐사 보도 등으로, 지역채널이 골목 안전을 책임지며 지역민과 행정기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보도분야 수상작에는 ▲방치된 유령건물…있으나 마나한 규정(딜라이브 송파디지털OTT방송) ▲멈춰선 강동구 음식물재활용센터…청소행정 문제없나(딜라이브 강동디지털OTT방송) ▲개통 앞둔 해변열차 둘러봤더니(LG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 ▲준공 승인은 났지만…들어갈 수 없는 내 집(현대HCN)이 선정됐다.

또 특집분야에는 ▲미학(美鶴) 오딧세이 천년의 세월을 이어 온 학(鶴)고을 울산(JCN울산중앙방송) ▲[재난특보] 제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LG헬로비전 재난방송특별취재팀)이 정규분야 수상작에는 ▲김기범의 동네해결사(CMB광주동부방송) ▲나는 신입이다(SK브로드밴드 TCN 방송)이 선정됐다.

반면, 수상작에 아쉽게도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다수 프로그램들도 응모작으로 접수됐다.

▲SK브로드밴드 새롬방송의 '매립지 특별회계, 쌈짓돈처럼 엉뚱한 곳에 펑펑' ▲딜라이브 노원 디지털OTT방송의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입주 2년... 현주소는?' ▲딜라이브 중앙 디지털 OTT방송의 '한 달 만에 사라진 어린이 놀이터' 등이다.

SK브로드밴드 새롬방송의 '매립지 특별회계, 쌈짓돈처럼 엉뚱한 곳에 펑펑' 방송화면 [출처=SK브로드밴드]

'매립지 특별회계, 쌈짓돈처럼 엉뚱한 곳에 펑펑'은 수도권매립지로 수년간 환경 피해를 입고 있는 인천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한 특별회계가 엉뚱한 곳에 사용된 실태를 고발했다. 프로그램은 매립지특별회계 제도 보완과 통합 관리 추진을 촉구하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입주 2년... 현주소는?' 프로그램은 2017년 말 냉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고 화제를 모으며 전 국민의 관심속에 입주를 시작한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현 상황을 탐사보도 했다.

입주 후 2년간 지낸 입주자들을 심층 조사한 결과 '냉난방비 제로'는 무색했고 시공사, 지자체가 책임을 회피하는 등의 문제점을 보도하며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딜라이브 노원 디지털OTT방송의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 2년... 현주소는?' 방송화면 [출처=딜라이브]

'한 달 만에 사라진 어린이 놀이터'은 구청 공원녹지과의 졸속 행정으로 약 1억 원이 투입된 어린이 놀이터를 한 달만에 철거한 사례를 고발했다.

어린이 공원임과 동시에 문화재청 소유의 '문화재 구역'이었던 해당 구역에 행정 오류로 1억원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가 개방 한 달 만에 철거되는 사태를 심층 보도하며 행정기관의 오류를 지적했다.

딜라이브 중앙 디지털 OTT방송의 '한 달 만에 사라진 어린이 놀이터' 방송화면 [출처=딜라이브]

이번 지역채널 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송종현 선문대학교 교수는 "코로나19, 재난재해 등 무엇보다 안전이 최대 관심사인 요즘, 지역 종합 정보센터로 지역사회 안전 욕구를 해소하고 있는 지역채널의 무게감이 높아짐을 느낀다"며 "이번 3분기 심사에서도 우리 지역, 우리 주민의 상황을 촘촘히 카메라에 담아 지역 행정 가교역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채널의 고민을 엿볼수 있었다"며 심사평을 밝혔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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