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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미 교수 "전국적 대유행 시작…거리두기 2단계 서둘러야"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센터장 [이대목동병원]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지 않으면 기하급수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센터장은 20일 오전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확진자 수가) 300명에서 6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거리두기 2단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천 센터장은 "1차 여름에도 확산이 됐지만 지금은 그 때와 다르게 일상 속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추적할 수가 없다"며 "지금이 진정한 전국적 대유행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심폐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 코로나19까지 기관지로 들어오면 호흡기에만 머물지 않고 온몸에 분포된 AC2 수용체를 통해 퍼질 것이며, 결국 사망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천 교수는 "젊은 층에서 시작된 감염은 부모님 세대의 기저질환 고령자에게 확산돼 100% 중환자로 이어진다"며 "조만간 중환자 병상 확보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300명이 일주일을 가지 않을 것"이라며 "300명이 나오면 400명, 600명 이렇게 증가한다"며 "300명이 하루 이틀 나오면 2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17일 "2단계는 많은 영업장이나 시설들이 영업자체를 못하거나 제한을 받는다"며 "우리 일상생활이 크게 위협을 받고 제한을 받게 되는 것"이라며 2단계 격상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다 전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효과 평가를 거쳐 2주 내 2단계로 추가 상향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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