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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출소일 다가오는데…아들 주장 유튜버 "아빠 건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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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화면 캡쳐]
[유튜브 화면 캡쳐]

16일 유튜브에 따르면 최근 "조두순 아들입니다. 우리 아빠 건들지 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초등생으로 알려진 A군은 "조두순을 건드리면 내가 다 총으로 쏴 죽일 것"이라며 "조두순을 욕하는 사람들은 생각 좀 하고 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제 조두순이 출소하는데 그를 찾아가 인터뷰하는 것은 괜찮으나 욕하거나 때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4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조두순은 실제로 자녀가 없다. 따라서 A군은 해당 영상을 조회수를 노리고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복역 중이며, 오는 12월 13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조두순은 출소를 앞두고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법무부는 신청 자격이 되는 만큼 조두순을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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