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태국서 첫 모바일 뱅킹 서비스 출시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라인은 태국에서 모바일 뱅킹 플랫폼 '라인 BK'를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태국 이용자들은 라인 앱에서 ▲간편 송금 ▲자유입출금 통장 개설 ▲개인 신용대출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5개 계좌 개설 및 체크카드 3종 발급도 가능하다. 프리랜서나 소상공인 등 고정 수입이 없는 고객 대상 신용대출도 제공한다.

라인 BK는 라인의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아시아'와 태국 카시콘 은행의 자회사 '카시콘비전컴퍼니'가 설립한 합작법인 '카시콘라인'이 운영한다.

라인 관계자는 "라인 BK는 라인의 첫 뱅킹 서비스이자, 태국에서 메신저와 연계한 첫 모바일 뱅킹 플랫폼"이라며 "태국 국민의 금융 생활을 돕는 동시에, 일본·대만·인도네시아 등으로 은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