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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틸리 대한항공 감독 전략 적중, 비예나·한선수 휴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접전 상황에 주포와 주전 세터를 코트가 아닌 웜업존으로 불렀다.

로베르토 산탈리 대한항공 감독은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4세트 주전 세터 한선수, 주포 비예나(스페인)를 뺐다.

한선수를 대신해 유광우를, 비예나 자리에는 지난 8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 컵대회에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임무를 다한 임동혁이 들어갔다.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 도중 타임아웃 도중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한항공은 4세트를 내주면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갔지만 결국 우리카드에 3-2로 이겼다. 산틸리 감독도 팀 지휘봉을 잡은 뒤 이날 치른 V리그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승리 기쁨을 맛봤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항상 얘기하지만 첫 경기는 쉽지 않다"며 "3, 4세트에서 우리팀 공격 효율은 좋지 않았다. 반면 상대팀(우리카드)이 세트를 충분히 가져걸 수 있는 눙력을 보였다"고 총평했다.

대한항공은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기선제압했지만 3, 4세트를 내줬고 승부는 풀세트 접전으로 이어졌다. 산틸리 감독은 4세트 후반 한선수와 비예나를 코트에 투입하지 않은 이우에 대해 언급해다.

산틸리 감독은 "임동혁은 공격 옵션 중 하나였다"며 "임동혁이 괜찮았다. 비예나와 한선수 모두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다. 그래서 교체했다. 유광우도 코트에 들어와 잘 뛰었다. 비얘나와 한선수는 회복 시간이 분명히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5세트에 잘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예나는 팀 훈련에 합류한 지 이제 2주 밖에 안됐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비예나는 스페인대표팀 일정상 유럽선수권 예선을 소화한 뒤 지난달 중순 한국에 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에서 입국 후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 기간을 거쳤다. 이런 이유로 선수단 함류 시점이 뒤로 밀렸다.

산틸리 감독은 "비예나가 몸 상태와 컨디션을 100%가 되기 위해서라도 휴식을 취하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쨌든 개막전 승리에 만족하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개막전도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홈팀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3-2(19-25 25-22 25-23 20-25 15-9)로 이기며 첫승과 승점2를 손에 넣었다.

현대건설 루소(벨기에)는 팀내 가장 많은 28점을 올렸고 정지윤과 양효진이 각각 21, 18점씩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러츠(미국)가 두팀 합쳐 최다인 33점을, 강소휘가 21점을 올렸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GS칼텍스는 공격 삼각편대 중 한 명인 이소영이 9점에 공갹성공률 24.13%로 부진했던 점이 뼈아팠다.

조이뉴스24 장층체육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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