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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의심 16개월 유아 끝내 사망…경찰 조사 착수

[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16개월 된 아기가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수차례 접수됐지만 경찰이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아 끝내 숨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3일 양천구 목동 소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16개월 유아 A양이 숨져 수사에 착수했다.

의료진은 온몸에 멍이 든 채 병원에 실려 온 A양을 보고 아동학대가 의심돼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에 대한 부검을 위해 법원에 영장을 신청했으며, 학대 정황이 확인되면 부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A양은 올해 2월 현재 부모에게 입양됐고 5월부터 부모에게 학대를 받는 것 같다는 신고가 3차례나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부모는 지난달 23일 아이가 다니던 소아과 원장이 아이의 영양 상태를 보고 아동학대 신고를 해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특별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A양은 학대 신고 이후에도 현재 부모와 함께 지내왔으며 부모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점검단을 구성해 사망 사건 이전의 3건 신고가 규정에 맞게 처리 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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