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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빼든 정용진] 이마트 계열사 6곳 대거 물갈이…'젊은 인재 기용' 초점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 대응위해 '안정' 보다는 '변화' 중점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 최대주주에 올라선 정용진 부회장이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 인재 육성에 칼을 빼들었다.

그룹의 백화점부문이 정기인사를 예년과 같이 12월초에 시행하는 반면 두달 앞당긴 10월 인사를 단행하면서 쇄신 차원의 인사로 위기 돌파에 초점을 맞춘 인사로 풀이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예년처럼 연말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늦다고 판단된다는 것.

정 부회장은 최근 3세 경영체제가 안착하는 시점에 사장단의 세대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지분 증여로 이마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번 인사를 통해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문성 강화 및 온라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신세계그룹 이마트 부문은 15일 편의점 이마트24, 신세계푸드 등 이마트 11개 계열사 중 절반이 넘는 6곳의 대표를 교체했다.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정' 보다는 '변화'에 중점을 둔 인사로 해석된다.

2018년 출범부터 쓱닷컴을 이끌었던 최우정 대표가 물러나고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쓱닷컴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이에 따라 강 대표는 취임 1년 만에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에는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를, 이마트24 대표이사에는 김장욱 신세계I&C 대표이사를 각각 이동시켰다.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상무가, 신세계I&C 대표이사에는 손정현 신세계I&C IT사업부장 전무가 각각 승진 내정됐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는 이주희 신세계그룹 전략실 지원총괄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이마트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전문성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조직 시너지 제고를 위해 각 사별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마트는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하는 한편, 메트로 담당 신설을 통해 영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쓱닷컴은 온라인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데이타·인프라 본부, 지원본부 등으로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했다.

특히 이마트와 쓱닷컴은 대표이사 겸직을 통해 향후 온오프 통합적 사고 및 시너지를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 부문 대표 체제를 단일 대표 체제로 재편하는 한편, 조직 전반의 효율과 시너지를 제고토록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략기획 및 상품개발 조직을 신설하고 신사업 추진 및 상품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그룹내 안팎의 공통된 분석이다. 코로나19 이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어서다.

신세계그룹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임원수를 축소하면서,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 인재 육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춘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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