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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토트넘-오리엔트 카라바오컵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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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이 뛰고 있는 토트넘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경기가 취소됐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이턴 오리엔트(4부 리그)를 상대로 리그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오리엔트전은 열리지 않았다. 경기 시작 3시간을 앞두고 전격 취소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리엔트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다수 나왔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는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경기 전 진담 검사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발생한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의 23일(한국시간) 예정된 리그컵 3라운드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재경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의 23일(한국시간) 예정된 리그컵 3라운드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재경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오리엔트 구단도 토트넘과 경기 하루 전인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수의 1군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보건 당국과 리그컵 참가 가능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오리엔트전은 재경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의 몰수승(부전승) 보다 경기 일정이 다시 잡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TV 중계권료이 걸려있고 토트넘 몰수승 처리가 될 경우 오리엔트와 같은 중·소규모 클럽이 앞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꺼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가 때문에 해당 경기는 연기 가능성이 높다.

만약 재경기 일정이 잡힌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일정이 빡빡해진다. 리그컵 4라운드 경기는 오는 29~30일로 잡혀있다.

이렇기 때문에 오리엔트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종료 후 잡힐 수 있다. 토트넘은 EPL 정규리그 외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유로파리그 3차예선도 치러야한다.

유로파리그 3차예선 스켄디아(마케도니아)와 경기는 25일 잡혀있다. EPL 3라운드 뉴캐슬전은 27일 홈 경기로 치른다. 오리엔트전 재경기가 확정될 경우 토트넘은 휴식할 시간이 모자란 상황을 맞게 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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