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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로나19 패닉…LG 트윈타워서 추가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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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연달아 확진자 발생…연쇄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 안돼

LG 트윈타워 [사진=조성우 기자]
LG 트윈타워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LG그룹 본사 및 주요 계열사들이 모여있는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LG그룹이 코로나19 패닉에 빠졌다. 직장발 연쇄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 서관 6층, 9층에서 연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LG전자 소속으로 9층에서 일한 직원은 전날, 6층에서 일한 직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LG전자는 이날 오전 서관 9층을 폐쇄한데 이어 오후에는 6, 7, 8층까지 폐쇄 범위를 확대하고 해당 층 근무자들을 추가 귀가 조치했다. 서관 6~9층은 방역조치를 한 후 23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집단 연쇄 감염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이 확진자 동선과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해 집단 감염 여부 등을 가려낼 것이란 설명이다.

현재 LG 트윈타워 서관에는 LG전자가, 동관에는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등 그룹 계열사가 입주해있다. LG전자는 수도권 근무자 50% 이상이 원격 근무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도 재택 근무 등을 실시 중이다.

앞서 LG 트윈타워에서는 지난달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는 LG트윈타워 동관 3층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어린이집이 2주간 폐쇄됐다. 원아의 부모인 LG화학 소속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 격리를 진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같은 층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모두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밀접 접촉자는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재택 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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