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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와 손잡은 라이엇 "롤드컵 결승전 유관중 진행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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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최지는 中·美·유럽 아닌 지역" …미디어 프리뷰

 [사진=라이엇게임즈]
[사진=라이엇게임즈]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라이엇게임즈와 메르세데스-벤츠가 맞손을 잡았다.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LPL)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라이엇게임즈가 개최하는 다양한 e스포츠 대회의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또 '2020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제한적으로나마 유관중 경기로 치를 수 있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현지시간) 진행된 '2020 롤드컵 미디어 프리뷰'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우선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롤드컵부터 LoL e스포츠 및 관련 글로벌 이벤트의 프레젠팅 파트너(Presenting partner)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단독 선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8년부터 중국 LoL 프로리그(LPL)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 왔는데 이번에 라이엇게임즈와도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롤드컵을 비롯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올스타전' 등 3갣의 글로벌 LoL e스포츠 이벤트의 사상 첫 공식 자동차 브랜드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또 트로피 수여식의 '프레젠팅 파트너'로도 나서게 되며, 파트너십 기간 동안 이번 롤드컵을 시작으로 자사의 이름을 단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요 이벤트에서 프로 팀들에게 이동 수단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포티파이, 시스코, 보스(BOSE)를 글로벌 LoL e스포츠 이벤트의 파트너로 새로 선정했다. 또 기존 파트너십을 맺었던 마스터카드, 루이비통, 델 '에얼리언웨어', 유니레버 '엑스', 레드불, 오포, 스테이트팜, 시크릿랩과도 다시 한 번 프리미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사진=라이엇게임즈]

기본적으로 결승전까지의 모든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준결승전까지는 상하이의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결승전은 오는 10월 31일 상하이 푸동 축구경기장에서 치뤄진다. 특히 결승전은 상황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경우 조심스럽게 유관중으로의 전환도 고려 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결승전에는 제한된 인원의 관객을 수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몇 주 동안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롤드컵 개최지의 경우 오는 2021년에는 중국, 2022년에는 북미에서 진행된다. 2023년 롤드컵 계획에 대한 질문에 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팬들이 원하고 큰 임팩트를 남길 수 있는 지역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국, 유럽, 북미가 아닌 다른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를 대표하는 가상 아이돌 걸그룹인 K/DA도 롤드컵 결승전에서 2년 만에 컴백한다. 다섯 곡이 수록된 EP 앨범과 새로운 멤버 '세라핀'을 복귀 무대에서 소개한다.

한편 2020 롤드컵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월 31일까지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5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개시하고, 오는 10월 3일부터는 그룹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담원 게이밍, DRX, 젠지 e스포츠 등 국내 진출 3팀은 모두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상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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