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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파장'…접촉자만 11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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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22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712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9명(385∼393번)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386, 388번 확진자는 최근 부산 연제구의 건강식품 관련 다단계업체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포항 7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사업설명회 참석자 중 부산에서 5명, 포항 2명, 서울 송파구 1명, 충북 청주 2명, 울산 1명 등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89번 확진자는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증상발현 시점이 가장 빠른 366번 확진자와 같은 학과 같은 동아리 소속 학생이다. 이에 따라 동아대 연관 감염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동아대 부민캠퍼스 연관 접촉자를 866명으로 파악하고, 이 중 733명을 검사했다.

387번 확진자는 362번 확진자(감염경로 불분명)와 소규모 식당에서 같은 시간대 식사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38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362번 확진자가 들렀던 소규모 식당 감염자는 8명으로 늘었고, 본인과 가족, 직장동료까지 포함하면 연관 감염자는 모두 11명이다.

385, 390, 39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며, 391번 확진자는 서울 서초구 185번 확진자 가족인 371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 393번 확진자는 최근 영국에서 입국, 부산역 선별진료소의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확인한 동아대 확진자 관련 접촉자 수가 1149명이며, 이 수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중순 이후 방문판매와 다단계, 각종 사업설명회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감염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조용한 전파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당분간 방문판매·다단계·각종 소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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