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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등락 거듭하다 막판 반등…8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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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하루만에 매도 전환…코스닥 1.7% 하락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경기부양안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영향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물량이 줄어들면서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68포인트(0.57%) 상승한 2432.35에 마감했다. 장중 2393.27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막판에 상승 반전했다. 개인이 3천54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57억원, 2천21억원 순매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의 추가 부양책 관련 협상이 교착상태에 머물면서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부양안과 관련된 협상이 지난주 결렬 이후 재개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0.37%), LG화학(-2.24%), NAVER(-2.09%)가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1.37%, 삼성바이오로직스 4.85%, 삼성전자우 0.80%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보였다.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4.36%), 자동차(-3.90%), 창업투자(-3.27%),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2.78%) 업종은 내렸고 호텔·레스토랑·레저(4.92%), 생명보험(4.82%), 전자제품(4.61%), 가스유틸리티(4.13%) 업종은 올랐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알루코, 인지컨트롤스, 덕양산업 등 6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3포인트(1.70%) 내린 845.60에 장을 끝냈다. 개인이 4천404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55억원, 3천7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선 CJ ENM(2.78%)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4.15%, 씨젠 –4.07%, 에이치엘비 –2.96%, 셀트리온제약 –3.87%, 에코프로비엠 –2.11%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일신바이오, 엔에스, 원풍물산 8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185.3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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