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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올해 카카오페이지 거래액 5000억 제시…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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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9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카카오페이지 거래액만 5천억원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박정엽·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지의 "전일 'IPO EXPO'에서 제시된 카카오페이지의 거래액 목표치는 5천억원 이상"이라며 "기존 당사 전망치(카카오페이지 3천403억원, 픽코마 2천340억원)을 대폭 웃도는 높은 성장 기대치가 카카오 자체 발표를 통해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다만 "픽코마에서 거래되는 IP(지식재산권) 상당 부분(약 40%)이 카카오페이지 보유분이기 때문에 이 5천억원에는 픽코마 거래액 일부가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김 연구원은 "업계 최초로 유료화에 성공한 카카오페이지는 콘텐츠 플랫폼 뿐 아니라 IP홀더로서 역할도 강화되고 있고 작가 및 CP사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IP 7천편 이상을 확보 중"이라며 "일본 픽코마는 플랫폼으로서 유료화에 성공했고, 픽코마 내 K-스토리 거래액 점유율은 4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웹툰 사업의 가치도 커지고 있단 평가다. 박·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웹툰 관련 자회사는 카카오페이지(63.5%) 카카오재팬(픽코마 운영, 카카오가 79.5%, 카카오페이지가 19.9% 보유) 네오바자르(글로벌, 카카오페이지가 68.4% 보유)가 있다"며 "웹툰사업이 합산가치 10조원대의 잠재력이 있다고 보는 이유는 스트리밍을 표방한 차세대 엔터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는 구간이고 스토리 IP활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마케팅이 제한적인 한국, 일본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이미 이익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카카오의 장점은 마케팅이 제한적인 한국.일본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이미 이익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특히 픽코마는 2020년 들어 다운로드와 거래액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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