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연구활동과 솔루션 개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 지원책을 내놨다.
KT(대표 구현모)는 교육·연구기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를 이달 말까지 최대 90% 할인해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
KT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BigSight)'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는 코로나19 발생 전후 1년 동안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주요 시·군·구 ▲관광분석 빅데이터 ▲상권분석 빅데이터 등이다.
할인 대상은 코로나19를 연구하는 학교, 산학협력단 등 교육·연구기관과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중소∙스타트업이다. 교육·연구기관은 관광분석,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모두 할인받을 수 있고 벤처기업 등은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KT 상권분석 솔루션 서비스 사용권한을 1년간 제공한다.
KT는 코로나19가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 및 극복방안 연구와 관광업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구 데이터를 할인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인구 데이터 구매는 빅사이트 공식 이메일로 상품내용, 견적 등을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빅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는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ICT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구 데이터 할인으로 코로나19를 연구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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