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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신세계백화점, 친화경 화분 받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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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4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에서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열린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식물 재배 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컨버스, 플랙 등 34개 친환경 브랜드가 참여하는 '친환경 패션 페어'를 연다.

내셔널지오그래피은 생산 단계부터 환경오염을 줄인 친환경 소재에 멸종 위기 동물을 그래픽으로 담은 '그린티 컬렉션'을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 일부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하 탐험가 활동에 지원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유기농 면과 함께 폐페트병과 폐그물망 등을 재활용해 만든 의료를 선보이며, 수익금의 일부는 소나무 보호 활동과 숲 조성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플라스틱병을 가공해 섬유를 만드는 '플랙', 페트병으로 가방을 만드는 '플리츠 마마', '옥수수를 사용한 티셔츠를 만드는 '마인드브릿지' 등도 패션 페어에 참여한다.

친환경 브랜드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식물 재배 키트'를 준다.

신세계백화점이 2천여 세트로 준비한 식물 재배 키트는 씨앗과, 씨앗 깃발, 친환경 커피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돼 있고, 씨앗의 종류는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는 루꼴라다.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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