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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IB로 수익 극대화

2년 연속 최대 실적…"디지털 혁신으로 새 시장환경 선도"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IB 전문가'라는 주특기를 십분발휘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탄탄한 내실을 다지면서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천76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순이익을 달성했던 2018년의 3천615억원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IB(투자은행) 부문의 실적이 큰폭으로 호전된 것이 밑거름이 됐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사진=NH투자증권]

올해 정영채 사장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역량을 인정받아 연임에도 성공했다. 재임기간 우수한 경영실적과 함께 IB부문에서 업계 1위를 수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대우증권을 거쳐 2005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에 합류했다. 이후 IB사업부 부사장을 거쳐 2018년 사장으로 선임됐다.

◆IB 역량 최대한 활용…디지털 전환에 방점

NH투자증권의 IB부문은 정영채 사장 취임 이후 급격하게 성장했다. 정 사장은 2018년 첫 조직개편을 통해 본부장 체제로 돼 있던 IB부문을 2개로 나누며 수익 창출력을 극대화했다.

대체투자 전담 신디케이션 본부를 IB1사업부 내에 신설하고, IB2사업부 산하 조직을 확대하면서 전문화를 꾀했다. IB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성 있는 거래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채권발행시장(DCM)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GS건설 한온시스템 교보증권 한화생명 쌍용양회 LG화학 등의 회사채 인수 주관을 맡으면서 회사채 인수 점유율(15.9%) 1위에 올랐다.

IB 수수료 실적에 포함되는 자문(어드바이저리) 부문에서도 큰 수익을 냈다. 포스코에너지 분할합병, 영업양수도 자문 등을 수행하며 총 468억원의 자문 수수료를 거둬들였다.

특히 NH투자증권 IB사업부는 지난해 주식발행(ECM)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음에도 16건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수금융과 부동산·실물자산 투자 부문에서는 서울스퀘어, 삼성SDS타워 등 국내 랜드마크 빌딩에 투자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정 사장이 올 들어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변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장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우선 전사적 디지털 혁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다. 구체적 실행을 통한 변화 관리를 주도한다는 미션 아래 지난해 8월 디지털 혁신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당시 신설된 조직은 디지털 혁신 과제 발굴과 민첩한 실행을 위해 디지털혁신부와 디지털운영부 2부 체제로 운영 중이다.

디지털운영부는 디지털·정보기술(IT) 경쟁력 강화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혁신부는 전사 디지털 혁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주도적 변화관리 수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정영채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 중개시장은 멀지 않은 미래에 상당 부분 디지털서비스로 대체될 것"이라며 "시장구조 재편에 맞추어 우리의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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