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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2개 국가 '코리아포비아'…한국인 입국 금지·제한 하루새 9곳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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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급증으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27곳으로 늘어났다.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도 25곳으로 증가했다.

2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52곳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9곳 증가한 수치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싱가포르, 일본, 피지 등은 최근 14일 내 대구·청도를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도 대구·경북 방문자에 한해 입국을 막고 있다.

입국 금지국은 관광의존도가 높고 감염병에 취약한 소규모 섬나라가 주를 이뤘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이란 주변 중동국들도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역 강화와 격리 조치를 내리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25곳이다. 대만, 마카오, 모로코, 모잠비크,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아이슬란드, 영국, 오만, 우간다,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카타르, 콜롬비아,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튀니지, 파나마,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등이다.

중국 산둥(山東)·랴오닝(遼寧)·지린(吉林)·헤이룽장(黑龙江)·푸젠(福建)성 등 지방정부에선 한국발 등 여객기 승객을 14일간 자가 및 지정 호텔에 격리 조치하고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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