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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대한항공 다양한 공격에 대처 못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완패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KB손해보험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17-25 20-25)으로 완패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먼저 내준 뒤 2세트 대한항공의 블로킹 벽을 넘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3세트에는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면서 뼈아픈 완패를 당하게 됐다.

권순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B손해보험은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10승 19패, 승점 30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3위 현대캐피탈(승점 51)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봄배구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계획대로 서브를 강하게 잘 때려줬는 데 대한항공의 리시브가 잘 이뤄졌다. 이후 상대의 다양한 공격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권 감독은 또 경기 중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 배경도 설명했다.

권 감독은 "김학민의 허리가 좋지 않다. 주사를 맞은 상태라 경기에 뛸 수 없었다. 김정호도 체력적으로 쳐지는 게 느껴졌다"며 "지금 이 시기에는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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