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에서 아이뉴스24를 만나보세요



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스페셜 아이뉴스TV


삼일회계 "라임운용 펀드 3개 중 2개 최대 70% 회수 가능"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환매중지가 된 라임자산운용의 2개 사모펀드의 자금 중 최대 70%가 회수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회수시기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일회계법인은 14일 환매중지 된 3개 펀드 중 라임 플루토 FI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D-1호와 라임 테티스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2호 펀드에 대한 회계실사를 진행, 회수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결론 내렸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0월 31일을 기준으로 두 펀드 기초자산을 기한이익상실, 원리금상환, 담보 또는 보증 존부, 사용제한 여부, 거래가능 여부, 오버행 이슈 등 종류별 손상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토대로 A, B, C 세 등급으로 분류했고, 분류된 등급에 따라 회수추정금액을 산출했다.

A등급은 발행사에 부정적인 요소가 없고, 기초자산에 부정적인 요소가 1개 이하일 때, B등급은 발행사에 부정적인 요소가 1개이고 기초자산에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미발생할 경우 부정적인 요소가 2개 이상인 경우, C등급은 발행사에 부정적인 요소가 2개 이상이고 기초자산이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하거나 부정적인 요소가 2개를 초과할 때가 해당된다.

라임 플루토 FI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D-1호의 평가금액은 9천373억원, 원시기초자산의 총 장부가는 1조2천337억원으로 조사됐다. 자산 중 A등급(예상회수율 98~105%)은 2천937억원(23.8%), B등급(예상회수율 71~96%)과 C등급(예상회수율 14~34%)은 9천106억원(73.8%)으로 확인됐다.

삼일회계법인은 플루토 FI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D-1호의 회수추정금액 검토를 진행, 대상 기초자산 1조2천337억원 중 6천222억~8천414억원(50~68%)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라임 테티스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2호의 평가금액은 2천424억원, 원시기초자산의 총 장부가는 2천931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중 A등급(예상회수율 92~114%)은 902억원(44.8%), B등급(예상회수율 71~93%)과 C등급(예상회수율 24~43%)은 2천9억원(68.5%)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은 테티스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2호의 대상 기초자산 2천931억원 중 회수추정금액 범위는 1천692억~2천301억원(58~79%)으로 산정했다.

라임자산운용은 "회계실사 결과 투자신탁재산의 회수 가능성에 일부 부정적인 요소가 존재한다는 점이 밝혀진 이상 기존 상환계획대로 상환이 이뤄지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남아있는 모든 임직원들은 투자자산의 최대한 많은 금액을 회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저희로 인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 금융업계 및 관계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고 밝혔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이 기사에 댓글쓰기!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