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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임추위,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위원 신임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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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임시주총 의결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연구위원을 신임 사장으로 사실상 내정했다.

예탁결제원은 29일 오전 10시 열리는 임시주총에 임추위가 단일 후보로 추천한 이 위원의 신임 사장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앞서 이 위원 외에도 김근익 금융정보위원장,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도 신임 사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들은 최종 지원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금융위 증권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조사 심의관,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지냈다.

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 안건이 통과된 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30일 이병래 현 예탁결제원 사장의 퇴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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