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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시즌 개막…낮은 기대 속 주목할 업종은

어닝쇼크 가능성 높아…필수소비재·조선업 호전 전망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지난 8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됐다. 시장에서는 어닝쇼크가 많았던 과거 4분기 사례를 되짚어보며 큰 기대를 걸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적 추정치가 높은 업종 중 돋보이는 종목을 선별하라는 조언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252종목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456조6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추정치가 나온 252종목이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85.6%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27조5천억원을, 순이익은 16% 증가한 18조1천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조성우 기자]

4분기 실적 전망치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하향조정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주일 전에 비해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가 각각 2.2%, 3.54% 감소했다.

게다가 시장에서는 상장사들의 실적 쇼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기업들이 해당연도에 누적된 일회성 비용을 마지막 4분기에 반영하는 회계 관행 때문이다. 실제 2010년 이후 9년간 4분기 순이익은 추정치보다 평균 38.3% 밑돌았다.

이창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시즌 관전 포인트는 과거 대비 컨센서스와 발표치 간 괴리율 축소 여부라고 볼 수 있다”며 “과거 평균 수준의 괴리율을 적용할 경우 4분기 실적은 영업익 21조4천억원, 순이익 11조1천억원으로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기대치가 낮음에도 전문가들은 4분기 어닝시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번 실적시즌 결과가 올해 전망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4분기 실적 달성률과 이듬해 실적 성장은 정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실적인 지난해 4분기 실적 목표치는 전망치의 83.7% 수준으로 제시한다”며 “이 경우 올해 실적 전망치의 하향 조정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렇다면 어닝쇼크가 예상되는 4분기 실적 발표 전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업종을 담아야 할까.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는 업종을 체크하라고 권했다.

이창환 연구원은 “필수소비재 업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2%, 720% 증가할 전망이고 조선업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이들 업종 내 실적 성장이 돋보이는 종목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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