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올해 가능하면 (다른 계열까지 2개사)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회사 중 이르면 2개사의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에는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해 ADT캡스, 11번가, 원스토어, 웨이브 등 계열사가 있다. 이들의 상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SK브로드밴드 상장 가능성이 유력시 된다.
다만 최근 진행 중인 티브로드와의 합병 승인 등 일정이 변수. 박 사장은 "(절차가) 잘 마무리돼야 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거론 된 SK텔레콤 사명 변경에 대해서도 아직 검토단계라는 점에서 기대와 조심스러운 입장을 함께 내비쳤다.
박 사장은 "사실 SK텔레콤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선도해가는 기업 중 하나"라며 "좋은 이름으로, 펭(EBS 펭수)같은 이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내 기업과의)AI 초협력에 대해서도 "많이 지원해주면 그 힘을 받아 용기 내 협력에 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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