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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 내년 1월 25일 문닫는다…두산 정정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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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3개월여 당겨…"재무구조 개선 도모 차원"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두산그룹은 두타면세점 영업정지일을 기존 2020년 4월 30일에서 1월 25일로 정정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두산그룹은 지난 10월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두타면세점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타면세점 자리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매장 임대 형식으로 영업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이에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두타면세점 폐점일이 2020년 4월 30일에서 1월 25일로 변경됐다. [사진=아이뉴스24 DB]
두타면세점 폐점일이 2020년 4월 30일에서 1월 25일로 변경됐다. [사진=아이뉴스24 DB]

두타면세점은 지난 3년 동안 약 600억 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개점 초기에만 해도 중국인 관광객의 주요 방문지인 동대문이라는 입지가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드 보복 등 악재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고 시장이 따이궁(보따리상)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송객수수료가 폭등해 개점 이래 줄곧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중장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돼 면세 사업을 중단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정정공시로 인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개점 일정이 변동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두타면세점 정정공지로 인해 개점일 변경 등 영향은 없다"라며 "두산 측과 아직 조율중이며, 기존대로 오는 2020년 2월 말 영업 개시를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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