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회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로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3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변호사협회 ▲방송사 ▲언론인단체 ▲방송학회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국회의원선거 선거일인 4월15일을 기준으로, 선거일 후 30일인 5월15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강대인 전 방송위원회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박세각 전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강대인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공명정대한 심의를 통해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도 공표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 관련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선거여론조사 보도기준 준수 ▲후보자의 방송 출연제한 ▲선거보도의 공정성·형평성·정치적 중립성 확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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