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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공정위에 상생 노력 인정…'갑질 멍에'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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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부문 최우수 부문 수상…"변화 이어갈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남양유업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주관한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이뤄졌다.

남양유업은 모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선도적인 상생 준법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정한 거래관계 형성의 귀감이 되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남양유업이 공정위로부터 상생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공정위로부터 상생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진=남양유업]

또 지난해 7월부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전면 도입·시행해 협력업체의 어음 유동화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매해 명절마다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동반 협력사의 안정적 자금 운용을 지원해 온 바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밀어내기 파동' 이후 모든 협력업체와 상생준법 실천을 이행했을 뿐만 아니라 대리점과 과거 갑질 등의 잘못이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밀어내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주문·반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범적인 상생관계 구축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상생을 중심으로 둔 성장 전략을 구사해 '갑질 멍에'를 벗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믿고 함께해준 많은 협력사들과 대리점주들 덕분이며, 그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남양유업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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