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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미·중 1차 합의에도 보합권서 '눈치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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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0선서 등락 거듭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도 보합권에서 눈치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상승 전환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4%(0.76포인트) 상승한 2171.01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0%(2.20포인트) 내린 2168.05에 거래를 시작해 약세 흐름을 보이다 다시 상승 반전됐다.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도 보합권에서 눈치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도 보합권에서 눈치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이나마 일제히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3.33포인트) 오른 2만8135.3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0.01%(0.23포인트) 상승한 3168.8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20%(17.56포인트) 오른 8734.8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보다 0.08%(2.59포인트) 오른 3096.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4%(3.08포인트) 내린 8479.0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탓에 하락했다.

브린 마르 트러스트의 제프 밀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전반적으로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이 소식은 이미 어제 주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내년 대선 이후까지 기다리는 대신 중국과의 2단계 무역협상을 즉각 개시할 것"이라며 추가협상을 예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현대모비스(0.58%)와 셀트리온(0.29%) 신한지주(0.11%)가 소폭 상승세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와 현대차(-0.41%)가 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NAVER 등은 보합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종이목재(0.86%) 통신업(0.71%) 섬유의복(0.50%) 은행(0.40%) 전기전자(0.24%) 음식료품(0.31%) 비금속광물(0.27%)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72%) 보험(-0.74%) 전기가스업(-0.21%) 의료정밀(-0.30%)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2.34포인트) 상승한 645.79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3원 오른 117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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