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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도시락 매출, '마장면' 타고 하루 최대주문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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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잇는 차별화 서비스 확대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U는 멤버십 앱 '포켓CU'의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자수가 전국 오픈 한 달 만에 최대 25배 급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CU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포켓CU 내 예약구매 메뉴에서 먹고 싶은 도시락을 골라 원하는 점포와 날짜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앱 안에서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CU는 이 같은 편리함 덕분에 해당 서비스는 전국으로 확대된 지 한 달 만에 고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테스트 기간 대비 하루 이용건수는 25배, 관련 매출은 27배나 증가했다. 특히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 론칭 후 CU 멤버십 신규 회원수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15.9% 늘었다.

'포켓CU'의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 이용자가 오픈 한 달 만에 25배 급신장했다. [사진=CU]
'포켓CU'의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 이용자가 오픈 한 달 만에 25배 급신장했다. [사진=CU]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대중적인 인기 덕분에 모든 점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백종원 한판도시락, 치즈만수르 돈까스 도시락, 최애7찬 도시락 등이 높은 순위를 보였다. 이들 모두 고기 위주의 반찬 구성과 푸짐함을 강조한 상품이다.

반면 고객이 직접 주문하는 예약구매 서비스는 최근 연이은 품절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편스토랑' 제작 상품 마장면과 소비층의 취향이 뚜렷한 채식주의 도시락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시즌 한정 상품으로 운영되는 벌교꼬막비빔밥도 5위에 올랐다.

특히 채식주의 도시락은 애초 예약구매 서비스 품목이 아니었지만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출시 5일만에 서비스 대상 상품으로 지정됐다. 실제 예약구매 서비스 시작 후 해당 상품의 매출은 30% 가까이 상승했다.

CU는 이처럼 예약구매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잡음에 따라 고객들의 수고를 줄이고, 다양한 도시락을 취급하지 못하던 점포의 아쉬움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잇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U 관계자는 "CU의 도시락 예약구매 서비스는 자세한 상품 설명은 물론, 배달업체처럼 댓글 후기, 별점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흥행 요소"라며 "앞으로도 멤버십 앱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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