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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엑스포 범정부 유치추진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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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유치기획단 현판식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정부 유치기획단이 16일 세종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유치활동에 본격 나선다.

기획단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부산시, KOTRA 직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세계박람회 유치에 필요한 마스터플랜, 유치전략 수립 등 사전준비업무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2030 부산 월드엑스포 [부산광역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부산광역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올림픽·월드컵·등록엑스포 등 3대 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대전, 여수 엑스포는 5년 주기로 개최되는 등록 엑스포보다 규모가 작은 인정엑스포였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2030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동안 부산시 북항 일원에서 '인류 공존과 번영의 지혜 공유'를 주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추진기획단은 엑스포 개최에 드는 비용은 약4조9천억원, 방문인원 5천5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개최지는 2023년 11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유치기획단은 "국가 역량을 결집하여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내년 2월 민간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하반기에 국내·외 민간인사 중심으로 민·관합동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정부·지자체·시민 등이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총력 유치체계를 가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치위원회는 2021년 5월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에 국무총리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10시 세종청사에서 열릴 현판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최인호 국회의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최재철 BIE협력대사, 정성기 해양수산부 북항재개발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세계박람회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5년 세계박람회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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