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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가기 무섭다" 휘발유 價 4주연속 오름세…올해 최고치 154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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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 가격 1628.4원…제일 비싼 곳은 'SK에너지'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달 둘째주 휘발유 평균가격이 1천544원으로 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4.37원 오른 1천544.14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완만하게 하락세를 보이다가 국제유가 상승세가 반영되며 11월 셋째 주부터 다시 반등했다.

특히 이 가격은 올해 최고수준이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시행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지난 2월2째주(1천342.71원)와 비교하면 201.43원 차이가 난다.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시스]

아울러 자동차 경유는 전주보다 평균 1.83원 오른 1천382.67원으로 집계됐다. 실내등유는 전주보다 0.31원 줄어든 970.07원을, 고급휘발유는 0.05원 증가한 1천822.24원을 각각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513.4원이었다. 반면, 최고가인 곳은 SK에너지로 1천558.8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로 1천355.8원을 기록한 반면, SK에너지는 1천397.5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제일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5원 상승한 1천628.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3원 높았다. 반면 대구 휘발유 가격은 7.6원 상승한 1천517.8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석유수출국기구 회원 14개국과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감산규모 확대 합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2.1달러 오른 63.9달러를, 휘발유는 0.3달러 오른 70.9달러, 경유는 0.9달러 오른 77.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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