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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모 성폭행 의혹 수사 착수…사실상 방송 퇴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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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과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증언이 계속되고 있지만, 김건모 측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김건모의 성폭행과 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피해자가 주장하는 A씨의 고소장을 넘겨 받아 조사에 들어간 것.

경찰은 내용 검토가 끝나는대로 A씨를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A씨 또한 직접 경찰에 출석해 증언을 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거도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김건모 [사진=조이뉴스24 DB]
김건모 [사진=조이뉴스24 DB]

김건모 측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었다. 또한 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당시 김건모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짧게 심경을 밝혔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의 폭행 및 협박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여기에 김건모의 폭행을 봤다는 목격자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김건모 측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다.

이 가운데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8일 김건모와 장지연의 프러포즈 장면을 편집 없이 내보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실 여부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상태인 김건모의 프러포즈 방송을 지켜보는 것이 불편했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고, 김건모 사건이 더욱 커지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측은 김건모와 관련된 내용을 편집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지난 10일 방송분에는 김건모의 처남이자 배우 장희웅이 출연했다. 하지만 김건모와 장지연에 대한 언급은 통편집이 됐다. 담당자의 실수로 온라인상에 공개된 클립 영상 역시 삭제 처리됐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김건모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이번 주 김건모 관련 방송분은 따로 없다.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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