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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T맵 "디지털 소외 없도록 앱 개발에 최선"

우아한형제들·SKT, 구글플레이 개발자 대화서 접근성 개선 사례 공유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다. 장애인분들에겐 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다."

배달의민족 개발사 우아한형제들의 김용훈 상무와 T맵 개발사 SK텔레콤 서종원 T맵 서비스 셀 매니저는 11일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구글플레이 개발자와 대화'에서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접근성은 모든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품, 디바이스, 서비스, 환경을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이 장애인, 노년층이 겪는 디지털 소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11일 구글플레이 개발자와 대화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상무, 서종원 SKT 매니저 [구글코리아 ]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상무는 "2014년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배민이 매우 불편하고 어렵다는 리뷰를 봤다"며 "접근성은 좋고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장애인에겐 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서종원 SK텔레콤 매니저도 "접근성은 투자자본수익률(ROI) 관점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목표에 두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며 "개발사들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과 T맵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은 물론 구글플레이에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은 시각 장애인 이용자를 위해 화면의 대체 문구를 읽어 주기도 하고, 특정 부분을 크게 확대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한결 쉽게 버튼의 용도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사용자에게 음성 안내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김용훈 상무는 "최근에 키오스크 주문을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많다"며 "디지털 소외 계층이 없도록 오프라인에서도 어떻게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맵은 텍스트로 주소나 장소 검색을 하지 않고도 자주 가는 곳은 터치 한 번으로 바로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바둑판 모양으로 검색 히스토리를 수정한 것을 시작으로 운전자 접근성 개선을 이어갔다.

T맵은 도로 교통 소음이나 주행 중 다양한 여건 속에서 음성 인식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음성 인식률 개선에 힘쓴 결과 현재 음성 인식 보장률은 약 95%에 달한다. 또 디자인적으로 명도 차이를 줘 색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가 명확하게 시각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종원 SK텔레콤 매니저는 "T맵은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경영 원칙에 따라 앞으로도 안전 운전을 장려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T맵 하나로 운전에 집중하면서도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앱 접근성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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