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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하태경, e스포츠 제도 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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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려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최근 불거진 '카나비 사태'와 관련해 e스포츠 불공정 계약 관행을 뿌리 뽑고, e스포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마련된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같은당 하태경 의원과 함께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e스포츠 제도 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도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박준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대표가 '카나비 선수 계약 및 권익보호 차원의 후속 조치 경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 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은 '협회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하태경 의원실]
[사진=하태경 의원실]

2부에서는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박승범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 과장을 비롯해 이동섭 의원실 이도경 비서관, 윤민섭 국민일보 기자, 조영희 LAB파트너스 변호사, 김훈기 한국프로축구협회 사무총장이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앞서 하태경 의원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프로게이머인 '카나비' 서진혁 선수와 소속 구단 간에 불거졌던 불공정 계약 의혹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면에 나선 바 있다. 이동섭 의원은 e스포츠 업계에 만연한 불공정 계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e스포츠 선수 표준 계약서를 마련하도록 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태경 의원은 "한국 e스포츠가 건전한 국민 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가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e스포츠산업이 앓고 있는 고질적 병폐까지 뿌리 뽑을 수 있는 좋은 예방접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섭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불공정 관행 사례를 수집했고, 이제는 시스템을 바꿀 때"라며 "제가 대표발의한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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